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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Dakota State University 체험수기 - 윤유라
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10.10.29 13:53 | 조회수 : 5192

안녕하세요

2학년을 마치고 한 학기 동안 NDSU로 방문학생 프로그램을 다녀온 건축학과 윤유라입니다.

 

외국으로 나가서 공부해보는 것이 처음이었던 만큼 저에게 있어서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많은 것을 느끼고 경험하게 해준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여러 언니, 오빠들께서 좋은 이야기들을 해 주셔서 많은 도움은 안되겠지만

제가 겪었던 것들 위주로 써볼까 합니다..

 

 

준비하기

 

여권, 비자, 건강진단서(MMR, 결핵)

 

가장 먼저 준비하기 시작했던 것은 여권 비자입니다. 우선 대사관 홈페이지에서 비자 인터뷰를 예약합니다.

(여권, 비자사진 꼭 챙기시구요!)

그리고 그 날 서울에 있는 미국대사관에서 간단한 인터뷰를 하고나면 며칠 뒤 택배로 여권 안에 비자가 붙여져 옵니

저는 MMR은 충남대학교 병원에서 발급받았고고, 결핵쪽은 대학쪽에서 다시 검사받았습니다. 결핵은 한국에서 증명서를 만들어 가더라도 특정나라에서 온 학생에 한해 모두 다시 검사했습니다.

 

 

가지고 가야 할 것들

 

North Dakota의 겨울은 매우 춥고 눈이 많이 옵니다.(정말 많이 옵니다) 하지만 3월 중순부터 날씨가 그전과는 다르게 매우 따뜻해지는데 무턱대고 두꺼운 겨울옷만 마련해 가신다면 나중에 따로 얇은 옷을 구하셔야 합니다. 꼭 파견지역이 North Dakota가 아니더라도 그 지역의 날씨를 확실하게 파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숙사에서는 침대시트, 배게, 이불을 주지 않는데, 저는 한국에서 압축포장해서 들고 갔습니다. 전기담요도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매우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미국 침구류나 면 제품들은 비교적 한국 것보다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NDSU 생활

 

기숙사

 

저는 두 기숙사에서 살아보았는데 첫 번째는 Seim이라는 나름 고층(?) 기숙사였습니다(Highrise라고 불립니다). 짝수층은 여자, 홀수층은 남자 이런 방침으로 생활하는 기숙사인데, 한 unit당 2인 1실 2개와 1인실 1개 총 5명이 한 화장실을 공유하는 식이었습니다. 저의 경우 큰 라운지를 공유하는 짝수층에 살았는데 비교적 늦은 시간까지 왁자지껄한 분위기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비교적 친구 사귀기에는 좋은 구조인 것 같습니다. 부엌은 지하에 있었는데 기숙사 규모에 비하면 많이 작은 느낌입니다.

 

두 번째는 Dinan이라는 여자기숙사였는데요, 2인 1실이고 3층까지 있었습니다. 각 층마다 규모있는 공용샤워실과 화장실, 그리고 부엌이 있었고 세탁실은 지하에 있었습니다. 약 20여년 전에 지어진 건물이지만 시설은 그럭저럭 사용할만 했고, 다른 기숙사들에 비해 세탁실이 작다고 할 수 있는데, 가끔씩 세탁물이 분실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공용세탁실 사용시 주의해야 할 부분입니다.

 

기숙사를 선택할 때는 기숙사의 시설이나 룸메이트 등도 중요하지만 어디에 위치 해 있는지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Dinan은 버스정류장과도 가깝고 Memorial Union의 바로 옆에 있어서 저에게는 아주 좋았습니다.

 

 

수강신청

 

수강신청은 ConnectND라는 통합정보시스템에서 수강신청을 할 수 있는데, 보통 난이도에 따라 100,200,300단위 등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한국에서처럼 각 과목의 특성이 다 다르기 때문에 현지에서 공부해 온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승인이 나지 않아서 들을 수 없는 과목도 생길 수 있는데, 정말 듣고싶은 과목일 경우 담당교수님께 여쭤보면 승인해 주시기도 합니다. 수강신청 확정 전까지 전공변경은 비교적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여행(봄방학, 부활절방학)

 

미국의 봄학기 동안에는 Spring Break(7일)와 Easter Break(4일)로 크게 두가지 방학이 있는데, 이 기간동안 짧게 혹은 길게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친한 학생들과 준비를 해서 다녀올 수도 있고 학교에서 모집하는 여행 등에 지원해서 다녀올 수도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겪을 수 없는 즐거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한인학생회

 

NDSU에는 크게 Bison Herald라는 신문을 만드는 클럽과 KSA라는 한인학생회가 있습니다. 또 Bison Herald에서 기획하는 Enjoy Korea 프로그램에서는 현지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또 학기마다 한국을 알리는 축제를 열기도 합니다.

 

 

 

저는 토익으로만 방문학생을 다녀온 경우인데, 처음에 영어가 쉽게 늘지 않아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영어를 잘하지 못하더라도 궁금한 점이나 이해가 잘 가지 않는 부분들은 용기있게 다시 물어보는게 영어실력을 늘리는 데에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꼼꼼히 준비하시고 보람찬 파견기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 원글작성일 2010-08-03 16:3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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